1. 어제의 나는 초싸용!!! 그리 추운 날씨였음에도 불구하고 머리 스타일 바꾸겠다고 찬바람을 뚫고 간 나는 대단한 뇨자!! ㅋㅋㅋ(자화자찬!! 퍽!!) 그러나 11시 예약인데도 연아 경기 보겠다고 버틴게 큰 죄라면 죄지..(연아는 정말 알흠다웠다!!!!) 그 덕에 예약할인 5%와 시간과 더욱이 택시비를 지출한 ㅠㅠㅠㅠㅠㅠㅠ 미련한 뇨자!!
정말 춥긴 추웠다.. 그저 검은 가디건 하나 둘쳐매고 동인천까지 갔던지라.. 호되게 찬바람을 맞아댔다.. 그러곤 도착한 미용실!!! 30분 오바를 했지만 찡그림 하나없이 고객을 맞이하는 아리따운 디자이너님~>.,<!!!
좀 나이가 어려보이게 보이고 싶어 웨이브를 풀고 롤펌을 하겠다고 하고선 3시간내내 스텝들에게 맛난 쥬스랑 허기를 달래줄 쿠키를 먹고 잡지를 보고 그리고 이야기를 나눈다거나~ 그런식으로 시간을 보냈고~ 무려 학교 언니를 만나서~ 점심에 같이 차이나 타운에 가기로도 약속을 하였다!! 날씨는 참 춥지만 이 얼마나 따스한 시간이였는지~ 두피마사지도 받고 머리 손질하는 방법도 배우고~^ㅡ^ 이런걸로 스트레스를 푸는 나는 역시 녀성(?! ㅋㅋ 웃기고 있네?! ㅋ)
여튼!! 긴시간을 끝내고 거울을 본 나는 대大만족!!! ㅋㅋㅋㅋㅋ 좀 값이 비싸긴 하지만 4개월용짜리 머리인지라서.. 그저 길러야지.. 길를꺼다.. !! 음음!! 다들 분위기가 달라졌다고 하고 ~ 옛쓰 성공했으!! 엄청난 쾌재감을 갖으며 미용실을 나서는데 또 몰려드는 추위.. 하악.. 추위를 잘타는 나에겐 시원완쟈님같은 등짝 넓은 남친이 있었으면 좋았을테지만.. 나보다도 더 가녀린 언니와 팔짱끼고 차이나 타운으로 고고씽!! ㅋㅋㅋㅋㅋㅋㅋ
줵일.. 내가 예전에 갔던곳은 말만 원조지 맛이 엄청 구렷는데 언니랑 온 곳은 가격도 착하고 1인당 15000원인데 코스요리고 맛도 있었다!! 그러나 특유의 중국음식의 냄새때문인지 게살스프는 포기... 정말 나는 잘 먹게 생겼는데 가리는 음식도 많아가지곤... 이래선 안되는데 말이다!!
2. 동인천에 신포동 하면 빼놓을 수 없는것은 바로 신포시장의 닭강정!!!! 썩을넘의 동생(내 애정표현임..!!)이 올때 꼭 신포 닭강정을 사오라고 하여..(힘에 굴복한 누님.. ㅠ) 30분 추위와 맞서 서서 기다린 결과 득템!! 빛깔좋고 냄새 좋고 가격에 비해 양도 많은 신포닭강정~^ㅡ^ 차이나 타운에서 많이 먹지만 않았더라도 신포시장에 분식도 유명한데 떡볶이의 떡도 새끼손라각길이에 두깨는 엄지손가락이고 !! 색감도 매워보이는듯 하면서도 맛있을것 같더라.. ㅠㅠ 만두도 손만두여서 완전 맛날것 같았지만.. 배부른 이상 먹을수는 없기에 바이바이~☆
집에 돌아오는 길도 순탄치가 않은지라.. 중간에 4번 버스를 타야하는데 내가 내린곳은 4번버스가 다니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아채고선.. 그냥 주안역에 가서 지하철을 타고 종점에서 종점까지 가는 마을버스 맨 뒤구석에 앉아서 잠을 청하였다. 한쪽손에는 닭강정을 한쪽손에는 백을 들고선 말이다.. ㅋㅋㅋ 왠지 나 버스안에서 헤드뱅잉하면서 잔것 같은데.. 뭐 x팔리진 않는다 !! 그사람들이 나를 다시 볼 사람들도 아니니깐..(긍정적인 뇨자!)
3. 집에와서 역시 규덕인지라 규현이 포스팅구경이나 하고 하고 자야지~ 했더니만.. 규현이 싸이가보곤 기분 꽁기꽁기해지고.. 그래도 사람의 본능은 어쩔수가 없는지라 나는 잠이 들고야 말았다... 꿈도 이상한것이 눈에 뭐가 걸리적거려서 엄지와 검지를 이용해서 눈을 크게 띄게 했는데... 막 검은눈동자에 허연색 단백질들이 있는기라 ... 그래서 막 뺐는데 빼면 뺄수록.. 더 많이 생기는거라.. 무서워서 혼났었는데.. 급 슈퍼걸노래(내 알람) 깨길 망정이지~ ㅎㅎㅎㅎㅎㅎㅎㅎ 아 .. 그래서 피곤한건가.. 꿈도 구려서?! 암튼 퐈이팅한 한주가 되자!! 퐈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