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저번 주말은 " 몸은 고단해도 정신은 유쾌하다" 란 말이 떠오를만큼 너무나도 재밌었다. 음.. 난 아직 青春이라고 해야할까?! ㅋㅋㅋㅋㅋㅋㅋㅋ 그저 청춘을 불살르고 왔다 ㅋㅋㅋ
금욜 금록양이 거의 공짜나 다름없는 롯데*드의 올나잇 파티권이 생겼다며 전화가 왔었다. 일단 나는 놀이기구라면 잘 못타는 뇨자이고 그리고 토욜날은 압구정에서 페페님과 베리님을 만나야하는데.. 급 고민에 빠지기 시작했지만.. 가기로 결정을 하고 회사에서 퇴근하기 전까지 너무나도 설렘반 걱정반이였다.~!!!
롯데*드로 가는 길엔 학교에서 빌린 책도 반납을 하고 또 급 우박이 떨어져서 날씨 걱정도 되었고 그리고 집에 와선 저녁을 먹으면 놀이기구 탈때 왠지 쏠릴듯해서 먹지도 않고 곧바로 인천 터미널로 향하였다. 다행히 버스는 11시 전에 도착을 하였고 들어가기전에 필수아이템인 처음처럼cool병뚜껑 3개를 구입하고서얀 비로서 맘이 편해지고 금록양과 그녀의 친구들을 기다렸다.~!!!
12시 안으로 만난 금록양과 그녀의 친구들(男)과 드디어 롯데*드의 안으로 들어서는데... 우왕~!!!! 그저 동심의 세계로 빠져들어갔다... ㅠㅠㅠㅠㅠㅠㅠ 일단 놀이공원을 온다는 그 자체가 얼마만인지... 그저 어둠속에 빤짝이는놀이기구들.. 그리고 퍼레이드를 하고 있어서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걱정하고 있던 마음을 훌훌 털어버리고 그저 어떤 무서운 놀이기구도 타보리라고 마음을 먹었다.!!!! (그러나 막상 롤러코스터는 안탄 뇨자 ㅋㅋㅋ)
올나잇 파티라 그런지 초대가수들도 오고 놀이기구들도 공짜고~^ㅡ^ 그저 밤을 집에 안들어간다는게 어디냐며 이 날을 즐겨야 겠다면서 부츠를 신었어도 당당히 실내를 누볐었다. ㅎㅎ 그러던 중 남자 일행들과는 떨어져서 금록이랑 같이 놀이기구도 즐기고 너무 배고파서 머리가 링딩동 벨이 울려서 떡볶이를 먹고 싶었으나 문을 닫아다하여 치킨버거를 냠냠 거리면서 사진도 찍고 아잉~ 그저 이런 경험을 할수있게 만들어준 금록양에서 츄 백만개 날려버려겠다는 쓸데없는 다짐을 하면서 돌아다녔다~!! ㅎㅎㅎ 그러나 후룰라이드에서의 나를 뒤로 끌어당겼을때의 금록양은 그저 육두문자 드립.. ㅋㅋㅋㅋㅋ 그런짓은 하지말아요!!! 금록양^ㅡ^ ㅎㅎㅎ
이번 나의 놀이기구 스코어는 범버카, 물에서 보트타기, 모노레일, 신밧드의 모험(2) , 후룰라이드 6개 탄 성적을 남겼다!!! 대단하구나~ 히묘야!!!! ㅋㅋㅋ 새벽4시를 조금 넘기니 슬슬 야간개장도 닫힐 시간이 되었고 삼보컴퓨터관에서 열차 첫차시간을 알아본 우린 얼릉 9900번 버스를 타려고 롯데*드를 등지고 전철로 향하였다.~!!
2. 망할 9900...............!!!!!!!!!! 망할 402(?),421(?)번!!!!!!!!!!!!! 원래 나의 계획이라면.. 6시 9900번을 타고 집에 8시 전엔 도착해서 한시간 잔 다음 압구정에 출발할 예정이였는데... 예..정.. 9900번을 타는곳을 잘못 알았던 게지요.. 으헝.. 그래서 금록이랑 안되겠다며 전철로 다시 집에 가는건 피곤한 일이라며 긍정적으로 서울역 가는 퍼런 버스를 탔는데... 니미럴 빙빙 계속 돌더니만... 서울역에서 집으로 가는 버스도 눈앞에서 놓친기라...... 금록이도 상당히 짜증과 분노의 게이지 상승.... 바로 인천 터미널로 가는 버스가 와서 다행이지... 여튼 집에 도착한 시간은 9시 30분....... 완전 시to the 망... 엄만 일나가신 상태고 아빤 약간의 화로 인하여 잔소리를 해대시고.... 그저 나는 집안일과 설겆이를 하고 부랴부랴 12시전으로 압구정에 갈 준비를 마치고 10시 10분 9900번을 타고 향하였다....
3. 압구정에 도착한 나는 페페님을 기다리려 던킨에서 아메리카노를 마시며 빌려주신 팬북을 훑고 있었는데... 잔을 보니 "다 드시고 난뒤에 립쪽을 열어서 당첨번호를 확인하면 경품을 줍니다"란 문구에 혹해서 페페님 오시기 전에 얼릉 다 먹고 확인해보니.. 니..미..럴.. 8등.. 인터파크 3000원 할인권.. ㄲㄲ 이건 누구나 다 당첨 되는것 같은 생각은 들었지만 그게 어디냐며 상품을 탔던... ㄲㄲㄲ
페페님하고 만나서 압구정 지리는 잘 몰라서 버스를 타고 한정거장에서 내려서 약도를 피면서 꿈에 그리던 에브리싱으로 gogogo!!! 흑.. 규덕으로 태어나서 내 꿈을 이루리라곤 생각을 못했는데.. 토욜날 꿈을 이루었습니다!!! (빵빠레 230만개~펑펑) 드디어.. 저 시원완쟈랑 규현이랑 같이 사진찍었어요!!! 음하하하하핫 닐리리야~ 에헤라디야~! 그저 쪽팔림따윈 없습니다. 그저 저 너무너무 기뻐서요.. 옆에 페페님 안계셨으면.. 큰일 날뻔.. 이러고 있긔요!! 꾸미기도 제가 드럽게 못해선(제 나이대면 꾸미기는 능숙해야하는데.. 으헝.. 페페님께 완전 지송스럽고...)그저 그냥 기념품이죠..라고 치부해버린.. ㅋㅋ
노래방에선 노랜 안부르고 그저 규현이 코러스는 나중에 명동에서 듣기로 하고 보고싶었던 끙규의 영상을 볼수있다는 페페님의 말을 듣곤 차례차례대로 미공개영상을 볼수있는 번호를 예약을 했다. 아잉 규현아 ㅠㅠ 엉엉 그저 규현이 나오면 디카를 드립하고 끙규를 움짤로 봤을땐 상당히 길어보였는데 거의 5초만에 휙 지나가버리고.. 그래도 막판에 슈엠 me 뮤비찍을때 션규의 깜띅한 표정으로 카메라를 보면서 둘이 훈내 스멜 미소를 뿌리는데.. 그걸로 많이 위안을 삼았다. ㅋㅋㅋㅋ
그리고 페페님이 봐두셨던 진첸이란 중화요리집으로 gogo 낮이라서 그런가 블로그에선 상당히 고 퀄리티의 음식점인줄 알았는데.. 음.. 그냥 ....으로 통일.. ㅋㅋ 그래도 가격대비론 만족을 하고 근처 카페에 가서 디저트 초코케이크도 먹고 저지방 커피도 마시면서 덕으로 달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드리기로 했던 "어이쿠 왕자님"도 드리고~꺄핫~☆ 그저 규현이 잘 키워주시라며.. ㅋㅋㅋㅋㅋ (어이쿠 왕자님을 아시는 분들이라면 아실듯 ㅋㅋㅋ)
그러고선 드디어 베리님을 만났는데*ㅁ* 엄흐나~ 동안이셔라.. 그리고 상당히 쾌활하셨다~ 그저 규를 핥으면서 페페님이나 베리님같이 좋으신 분들을 만난게 너무나도 신나고 재밌었다. 역시 팬질은 같은 취향을 가진 퐈슨들끼리 만나서 수다를 떠는것이 제격인것 같다!! 그저 규덕인지라 이번엔 압구정 교촌치킨을 향하였고 역시나 대문엔 시원완쟈님이 반겨주시고~ 그런데 .. 어?!라?! 어디서 많이 본 분들의 사진이 걸려져있는데.. 알고보니 압구정점이 옛날에 내가 갔었던 교촌치킨 신화점이였던것이였다. ㅋㅋㅋㅋㅋ 센스있게 또 혜성님 앞쪽 테이블에 앉아서 규현이 이야기를 나누고 .. 그러면서 고개를 바로 들면 혜성이가 쳐다보고 있고(그건 아니라거,.. ㅋㅋ) 그리고 앞에 놓인 살살치킨도 맛났었고 맥주는 점심에 너무 많이 먹어선가 한잔만 들이키고.. ㄲㄲㄲ 그리고 너무 피곤했던지라 생각해보니 나는 말을 잘 안했던것 같다.. 그래도 워낙에 듣는걸 좋아해서~ 내가 몰랐던 사실들도 알게되고 이런저런 이야기로 달리는 사이에 시간이 10시40분이 되었다. (그전에 이미 엄마한테 한차례 전화가 왔었고.." 엄마 曰 : 니얼굴 보기 너무 힘들다" 이말만 남기신체 끊으셔서 긴장감을 조성하신 울 엄마.. ㅋㅋㅋ)
다음 약속을 기약하면서 베리님과 페페님과 헤어지고선 역시나 서울만 오면 서울역에서 주황색 버스를 타고 집에가는것이 익숙해선 번호도 제대로 안보고 탔다가 집쪽으로 가는 방향이 아닌지라 중간에 내려서 택시를 타는 사건도 발생... 정말 피곤했나보다.. 글고 보니 토욜날 내가 잔 시간은 버스에서 잠깐 잔게 다이기에............ ㅋㅋ 하루에 잠을 안자도 살 수는 있다고 느꼈다.!!! ㅋㅋ
4. 일욜날엔.. 그래 아무약속도 없었다!! 음하하하하 그러나 일년에 한번 있는 김장......... 김장을 할 때가 다가온것이지요... 사실 토욜날 남동생이 많이 도와드렸다고 하도 생색을 내길래 일욜엔 그저 토욜날 너무 죄송스러워서 열심히 도와드려야겠다고 했는데................ 이게 하니깐 힘든거지... ㅠㅠ 그래도 울아빠는 보수주의성향이시지만 집안일을 잘 도와주시는 멋진 남정네시라 같이 도와주시고 동생은 뭐... 안도와주는게 도와주는거고 ㅋㅋㅋ 거기다 서울에 사시는 이모랑 이모부님도 오셔서 도와주시고 ㅠㅠ 그래도 내가 20대 중반을 달려간다고 뭐 시집 어쩌니 저쩌니 이런말 안해주시던 이모님이 좋으셨고(울엄마 아빠는 뭐 ~ 시집갈때 김장을 잘해야 ~ 어쩌구 저쩌구~ ㄲㄲ 아직 23살이거등요?! ㅡㅡ 이럼서 반박하고 ㅋㅋㅋ 그럼 낄낄 비웃던 울엄마 아빠.. ㅋㅋㅋ) 오전10시에 시작해서 수육과 겉절이로 점심을 마친끝에서야 오후5시경에 모든 설겆이며 치우는것 까지 김장이 끝나버렸다!!! 너무 피곤한 나머지 엄마랑 찜질방에 가지도 못하고 나혼자 잠을 청하였고.... 10시경 눈이 띄어져서 컴질로 규현이 뭐 있냐며 핥다가 스파오 영상에 낚여서 12시까지 포스팅을 해대고 ㅋㅋㅋ 아 .. 왠지 다음주 온 몸이 뻐근할것 같은 나쁜 예감이 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미 온 몸엔 파스작렬!!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