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꿈

주절주절 2010. 4. 1. 15:33

요새 심신이 고단한 나에게 .... 꿀같은 존재인 규현이... 그런 존재의 규가!! 내 꿈에 등장!!! 아니 이게 왠 떡이야!! 오우 마이 갓 !!!>.,<!!! 

그런데 ... 하나님부처님신령님 저에게 더 시련을 주시는건가요?! 꿈이 달콤하면 .. 현실은 그 정 반대라는 설이 있다하는데..... 그 날 정말 피보는 줄 알았습니다... ㅋㅋ

그래도 꿈에 꿈에... 무려 규를 다른 공간에서 2번이나 보고 은근한 터치도가... 아닌 대놓고.. ㅂㅌ짓을 했다지... 음음 현실에서 벌받았던게야.. 음음 ㅋㅋㅋㅋ

일단 내가 회사 동료들과 버스를 타고 향하던 중에 맨뒤에 앞쪽자리에서 규가 복도쪽에 있더랬다.

어떤 모습이냐 하면 ................ 흑발규!!!때의 규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멋드러진 포즈 안취해도 너는 존재 자체가 멋지단다 규야... 그런데 애가 포즈 취하고 나자마자 부끄러운지 안된다는 제스쳐를 취하는데... 응헉.. 아니아니.. 이야기의 요점은 이게 아니고.. 큼큼 동료 회사 언니들의 사교성으로 인해서 규랑도 막 이야기를 하는데 나는 그저 구석에서 훔쳐보느라 바빴는데... 같이 일하는 언니님께서 .... 갑자기 버스안에서 큰 목소리로 ' 아 ! 쟈가 규현이 너 팬이란다' 라며 큰소리로 나를 가르키며 규현이에게 말을 해주는데... 와... 완전 창피해서 혼났다.. 그런데도.. 난 규퐈슨이거든?! 용기있게 눈을 마주친 순간........................................................


규현이는 어색한 미소를 보이며 나를 그냥 쳐다만 보고있었더랬... 다.. ㅋㅋ 움짤처럼 인사해주면 좀 어디 덧나나?! ㅠㅠ  그래도 애가 오~ 당신이 나의 팬이야?! 이런 또 자부심을 갖은듯 한 표정도 하고 있더랬지. 애가 턱에 손가락을 브이자로 괴고선 나를 쳐다보는데... 으아.. 이건 또 심장이 쿵쾅쿵쾅 거리는거다... 암튼 흑발규가 그렇게 뜨거운 눈빛으로 쳐다봐주니 이 누나 꿈에서 x줄 좀 탔다 !!! ㅋㅋㅋㅋ

그리고선 갑자기 공간이동을 해서 콘서트 장으로!!! ㅋㅋ 콘서트장의 나의 위치는 서울 슈퍼쇼때 나의 자리 였던것 같다. 그자리 좀 많이 저주를 했었지... 규현이를 제대로 못 본 곳이기도 했으니 말이다... 그런데 꿈에선 이게 꿈인지 생신지 우리쪽으로 많이 오더라 그리고 돌출무대가 상당히 나와 가까웠다. 애가 하늘색 청 스키니를 입고 노래를 부르면서 물총으로 쏴대는데 ㅋㅋㅋ 아놔 물 맞았는데도 왜그리 웃음이 나던지... 뭐 .. 규가 쏘니깐 웃으면서 맞았겠지만... 말이지.. ㅋㅋㅋㅋㅋㅋㅋ

여튼 허옇고 긴 예쁜 캥거루가 내쪽으로 서서히 가까이 오더라.. 내 이 기회를 놓칠수가 없지 라며 규혀니의 허벅지를 팔로 감쌌더랬다. 그런데.. 이건 나만 그런게 아닌지라... 순식간에 눈화 퐈슨들에게 잡힌 몸이 되어버리고.... 규현이 깜놀해서 다른 무대 스테이지로 도망가버리고....  뭐 쨌든... 스트레스가.. 더러븐 욕망으로 변질되어 괜히 규현이에게 몹쓸짓으로 풀었나보다.. ㅋㅋㅋㅋㅋㅋ

미안하다... 규현아.. 이런 몹쓸 퐈슨이라서... 그래도 이해해주려무나... 으흑.. 아니면 너 한국에서 원량아 불러줄랜드?! 뭐지 이 몹쓸 결말은.... ㅋㅋㅋ



짤의 출처는 규현바 (2kyuhyun, 사진속 님..한문이라 잘 모르겠네요...)

Posted by ma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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