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 일기 [벌써... 2010년이닷!!!]

[아름답고 화려한 환희의 아우라가 지금 당신을 감싸고 있다고 하는 것을
컵1은 말해주고있습니다]

1. 떡국& 감기: 아침에 감기 때문에 더 자려고 했으나 울 마마님의 말씀이 얼릉 일어나서 뜨거운 떡국먹고선 자라는 명령에 얼릉 일어나서 고양이 세수한 채로 식탁에 앉았는데~!!!! 새하얀 떡꾹이 내 앞에 놓여지고 나도 도와드렸던 김장김치가 썰어져 앞에 놓아져 있었다. 와~ 맛있겠다!!! 라며 수저를 든 순간 어제 친구가 문자로 떡꾹을 먹으면 우린 나이 한살 더 먹어간다는 말에 잠시 멈칫 했지만.. 어떠한들... 배고픔엔 그런 말 따윈 들리지가 않는다!!!! 
그러나 지독한 코감기로 인하야... 도대체 떡꾹의 감촉만은 참 쫄깃하고 뜨스하고 좋았는데 맛이 느껴지지가 않았다.... 으헝... 정말 코감기 제대로 걸렸나보다... ㅠㅠㅠㅠㅠㅠㅠ 이런 망할 감기!!!! 어서 나에게로 떨어지라고!!!!


2. 규덕질: 그러고보면 난 오늘까지도 규현이가 나온다고 해서 MBC가요축제(?)도 챙겨보고 OPPO가 주최인 시상식에 슈엠이 나온다고해서 노트북으론 실시간 중국 영상을 틀어놓고선 제발 겹치지 않길 빌면서 봤건만..... OPPO쪽이 먼저 시작해서 규현아 꺄꺄~ 이럼서 보고있는 와중에... 몬가 그 이상한 낌새가 뇌를 스쳐지나가서 얼릉 안방에 나가서 MBC를 틀어보라고 쏠쏠 중간까지 갔더라.... 이런 망발 샤발면 같으니라고!!!!!! 겹쳤잖어!!! 그러나 HD화면에 잡히 규현이를 보면서 분노게이지는 바닥을 치고!!! 엔돌핀 상승~!!! 제발 카메라 감독님이 규현이 파트에서 좀 클로즈업 좀 해달라며 기도하는 심정으로 봤다..(이건 타 방송사 때문에 이렇게 된듯 ㅡㅡ) 그래도 mbc가 그나마 카메라 부분도 괜찮고 무대도 괜찮고 방송3사 중에서 가장 나았던 것 같다~!! 그러나 뒷무대에 소녀시대에 비하면 몬가 허술해보이는것이... ㅠㅠ

3. 새로운 목표 수립 : 오늘은 집에서 빈둥빈둥 혼자 있었는데 2010년 첫날이니 만큼 계획을 세워서 실천해 보기로 마음을 잡았다. 먼저 헬스&피부과 등록!!! 내 자신을 위해서 돈을 들여야 할 것 같은 이번년... 음음!! 퐈이야~!!! 그리고 경제신문 읽기!!!  메인신문도 중요하다만 경제 신문을 모르더라도 계속 읽어나가면 자신에게 도움이 된다고 같이 일하는 선배가 애기를 해주셨다!! 당장 체크할것!! 일본어 공부...하앍.. JLPT점수보고 화들짝 놀람.. 아무리 내가 공부를 안했사옵니다만.... 청해야 뭐 드라마 CD의 은공으로 괜찮다만... 나머진 죄다 아니잖어?!! 얼릉 공부하자!! 라고 썼지만 규때문에 망했네요..(어이어이 이건 변명이라고!!) 그저 규에게 부끄럽지 않는 팬이 되기 위해선 공부를 할 수밖에!!! 2010년 퐈이야!!